- 정읍시, 정읍시의회, 정읍생활문화센터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국제문화예술연맹 협력으로 정읍시 최초 국제전시 개최
- 양 지역발전 견인할 문화예술정책 의견 교환


지난 1일 정읍시생활문화센터에서는 정읍국제아트페스티벌 'PEACE AGAIN' 개막식이 열렸다.
정읍시생활문화센터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제강점기 도정공장 창고를 활용한 건물로 특히 정읍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전시의 장소로 의미가 깊다.
정읍국제아트페스티벌은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한 63개국 283명의 작가들 중 엄선한 80명의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기간은 11월 1일부터 25일까지다.

1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읍시립국악단과 지화자무용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이익규 이사장(서지말 장학회)의 여는 말에 유진섭 정읍시장,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유천업 해금강테마박물관, 금보성 한국예술가협회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경명자 유경미술관 관장과 이도영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실장 등 정읍국제미술축제 개최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상대적으로 문화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이번 국제 전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여러 미술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로패 수상자 명단 : 유천업 해금강테마박물관 관장, 경명자 유경미술관 관장, 송미량 국제문화예술연맹 정책위원장, 이도영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실장, 조정규 해금강테마박물관 관리실장, 윤인섭•김혜림•이진주 해금강테마박물관 학예사)

또한 작품 기증의사를 밝힌 거제국제예술제 총감독이자 심사위원장인 엘사 빅토리오스(Elsa Victorios/ Columbia, USA)와 심사위원 글로리아 그라우 루이즈(Gloria Grau Ruiz/ Spain)를 대신해 송미량 국제예술연맹 정책위원장이 의사를 전달했다. 기증 작품은 이후 절차를 거쳐 정읍시, 정읍시의회, 정읍생활문화센터로 귀속된다.